피부장벽기능악화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토피 피부염, 황색포도알균 때문이였어? 아토피 피부염은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으로, 피부가 가렵고 붉어지고 건조해지는 특징이 있다.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 면역 체계의 이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던 아토피 피부염이 최근 황색포도알균(황색포도상구균)이 피부지질 조성을 바꾸고 피부 장벽 기능을 악화하는 직접적인 원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피부에는 정상인보다 황색포도알균이 많이 분포되어 있는데, 이로 인해 아토피피부염의 증상이 악화되고 중증도를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황색포도알균은 사람과 동물에게 다양한 질병을 일으키는 그람양성 병원성 세균이다. 그런데 새로운 연구에서 황색포도알균이 감염에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피부의 지질 조성을 바꿔 피부장벽 기능을 약화한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안강모·..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