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은 날씨에 집에서 날아다니는 초파리 한두 번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눈에 몇 마리가 보인다면 집 안에는 실제로 수백 마리가 있을지도 모른다.
초파리들은 어디서 어떻게 들어오는 걸까?
초파리의 놀라운 번식력과 퇴치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한다.
1)초파리 번식지 제거하기
초파리는 우리가 이미 아는 대로 과일을 매우 좋아한다.
다른 상한 음식이나 더러운 장소에도 무리 지어 모인다.
그렇다면 해결책은 간단하다.
상한 음식은 바로 버리면 된다.
배수구와 쓰레기통 주변에서 오래된 음식물을 제거해 청결을 유지하자!.
더러운 장소가 적어질수록 집에 초파리 번식지가 생길 가능성이 줄어든다.
2)초파리 알 제거하기
한국에서 자주 보이는 초파리의 종류는 눈이 붉고 몸통은 노란색인 ‘노랑초파리’다.
노랑초파리 암컷은 한 번에 수백 개의 알을 낳는데, 알은 애벌레에서 번데기가 되었다가 성충으로 변한다.
온도가 좀 높은 환경이라면 알에서 성체까지 단 7일밖에 안 걸리는 탓에 여름철 초파리의 번식력은 엄청날 수밖에 없다.
만약 초파리들이 조금씩 눈에 띄기 시작한다면 아마 집 어딘가에 알을 까놨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초파리들은 부엌이나 욕실 싱크대, 샤워 배수구 같은 습기 찬 장소를 좋아한다.
박테리아 산화제를 배수구에 부어 혹시 모를 알들을 제거하도록 하자!
만약 산화제가 없다면 표백제를 대신 사용해도 괜찮지만 물기가 많고 농도가 옅어 초파리 알들을 제거하는 데 부족할 수도 있다.
3)초파리의 식량 없애기
여러 해충들과 마찬가지로, 초파리도 사람들이 먹다 흘린 음식 찌꺼기에 의존한다.
그렇기 때문에 날파리의 식량이 되는 음식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책이 될 수 있다.
부엌을 자주 깨끗이 청소하고 남은 음식 찌꺼기와 요리하고 난 뒤 흔적들을 잘 치우면 날파리가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음식을 보관할 때 밀폐가 가능하거나 랩을 씌울 수 있는 용기에 넣고 냉장고나 선반에 넣어둔다.
절대로 음식물이 묻어있는 접시나 그릇을 싱크대에 그대로 놓아두지 않는다.
사용한 접시는 바로 설거지하고, 깨끗한 마른 수건으로 접시 건조대를 덮어두자.
4)과일 보관에 신경 쓰기
초파리는 과일의 당분을 좋아하는데, 이 때문에 가급적 과일을 집 안에 두지 않도록 한다.
과일을 구매했다면 빠른 시일 내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고 과일을 쌀뜨물에 담가두거나 과일 세척용 주방 세제로 표면을 씻어 과일의 향을 없애는 것도 도움이 된다.
5)쓰레기통 청결 유지
음식물 쓰레기를 비롯한 각종 쓰레기들은 자주자주 버려주어야 한다.
초파리가 안 보일 때까지 매일 또는 이틀에 한 번씩 쓰레기통을 비우도록 하자!
쓰레기통 바닥에 떨어진 음식물 찌꺼기 등이 초파리가 발생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릇에 남은 음식물에도 초파리가 날아드니 설거지를 쌓아두어서도 안 된다.
6)실내에서 바질 키우기.
초파리들은 허브의 한 종류인 바질을 싫어하는 경향이 있다.
작은 화분에 바질을 키워 초파리가 모이는 곳에 놓아보도록 하자!
특히 과일바구니 근처에 놔둔다면 초파리들이 집에 모이는 일은 없을 것이다.
7)방충망 살펴보기
초파리는 주로 방충망이나 배수구, 하수구 등의 경로를 통해 집 안으로 들어오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방충망이 손상되었는지, 빈틈이 있는지 등을 먼저 살펴보아야 하고 방충망에 이상이 없다면 배수구나 하수구에 뜨거운 물을 1~2주에 한 번씩 부어주는 게 좋다.
뜨거운 물을 주기적으로 부어주면 내벽에 붙어있는 알과 유충들을 없애는 데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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