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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주는 천연 항생제 8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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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항생제의 남용은 건강에 여러모로 해로운 영향을 초래한다. 
항생제 내성균을 만들어낼 뿐만 아니라 장세균총을 교란시키며, 우리 몸의 자연적인 방어 효과를 상쇄해 버린다.
반면에 천연 항생제는 면역력을 강화하여 자연 방어 체계를 활성화해 준다.
내성의 위험도 없고 바이러스나 박테리아를 퇴치하는 효과가 뛰어난 천연 항생제 8가지에 대해 알아 보자.



프로폴리스
프로폴리스는 꿀벌의 타액과 효소, 그리고 각종 식물에서 채취한 진액이 혼합되면서 만들어지는 물질이다.
인위적으로 만들 수 없는 데다가 극소량만 채취할 수 있는 아주 귀한 천연 항생물질이다. 
프로폴리스 안에 함유된 카페인산 펜에틸에스테르라는 성분은 체내에서 염증을 일으키는 프로스타글란딘을 만들어내는 효소를 절반까지 줄여 염증이 완화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또한 플라보노이드가 활성산소를 없애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며 항암 효과가 있는 케르세틴도 함유되어 있다. 
구내염이나 치은염에도 효과를 보이고 피부 미용적인 효능도 뛰어나 화장품 원료로도 선호된다.


오레가노
지중해 지역에서 자생하는 허브의 한 종류인 오레가노는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약초로 이용되어 왔다. 
오레가노에 포함된 티몰과 로즈마린산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활성산소를 줄이고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오레가노 침출액은 강장·이뇨·건위·식욕증진·진정·살균 작용이 있어 차를 끓여 마시거나 포푸리·목욕제로 사용한다. 
멀미나 신경성 두통, 불면증에도 효과가 크다. 

지중해 연안 여러 나라와 미국에서 널리 재배된다


강황(울금)
강황의 노란 빛깔은 강황 속에 풍부하게 든 커큐민(curcumin)이라는 알칼로이드 성분 때문으로, 예로부터 아시아에서는 노란색의 천연염료로 쓰였다.
커큐민의 항산화 물질로서의 기능이 발견되어 의학적으로도 연구되고 있는데, 특히 밀크씨슬처럼 간 해독에 효과를 보인다고 한다.
영양제 등을 취급하는 대체의학에서는 커큐민이란 성분이 항염증 작용을 하므로 운동으로 인한 부상, 관절염, 근육통 완화를 위해 사용되기도 하며 위장 질환, 암 치료와 예방에 사용하라고 권한다.
또한 혈액순환이 잘 될 수 있도록 하므로 생리통이나 생리 불순에도 효과를 보인다.


생강
오래전부터 아시아에서는 천연 감기약이라고 불리는 생강을 감기나 독감의 치료제로 자주 사용해 왔다. 
항생제 역할을 하는 생강은 감기와 독감 증상을 완화해 줄 수 있고 면역 시스템을 강화해 만성 질병의 위험으로부터 몸을 보호해 준다.
대장과 전립선의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항암 효과 또한 뛰어나다는 것이 수많은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이처럼 천연 항생제와 같은 역할을 하는 생강은 혈액순환도 활성화하기 때문에 수족냉증처럼 몸이 차가운 사람에게도 좋은 효과를 보인다.

 

 

 




마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식재료 중 하나인 마늘은 면역력을 증강하고 강력한 살균, 항균 작용이 있다고 잘 알려져 있다. 
마늘에 함유된 알리신이라고 하는 성분과 여러 혼합물 때문인데 우리 몸에 좋은 박테리아는 두고 병원균만 골라 죽이는 효과가 뛰어나다. 
특히 염증을 유발하는 곰팡이균이나 대장균, 식중독균을 없애는 데 탁월하며 페니실린보다 더 강한 살균력을 지니고 있다.
해독 작용도 뛰어나고 체내에 지방과 노폐물 배출을 도와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올리브
지중해식 식사를 대표하는 식재료인 올리브가 건강에 이롭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이는 무엇보다도 올리브가 가지고 있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 즉 몸속 유해산소를 차단하는 기능 때문이다. 
올리브에는 이러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 E, 셀레늄(selenium), 아연과 더불어 파이토뉴트리언트(phytonutrient), 즉 식물성 생리활성물질인 올러유러핀(oleuropein)이 풍부하다. 
올리브에 들어 있는 다양한 페놀 화합물은 항염 작용을 돕고, 암과 골다공증 등을 예방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한 올리브는 총열량의 80~85%가 지방에서 올 정도로 지방함량이 높지만, 이 지방의 대부분은 몸에 유익한 불포화 지방산인 올레산(oleic acid)이다. 
올레산은 건강에 해로운 LDL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추어 고혈압과 심장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올리브 열매뿐만 아니라 잎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다. 
히포크라테스는 올리브 잎이 자연 항생제라고 말했을 만큼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억제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가 뛰어나다. 


매스틱
그리스 남부의 키오스 섬에서만 자생하는 매스틱 나무에서 얻을 수 있는 매스틱은 나무줄기에 칼집을 내면 끈적끈적하게 나오는 수액이 마치 눈물방울 같아서 키오스의 눈물, 신의 눈물이라고도 불린다. 
고대 때부터 신성시 여겨진 매스틱은 굉장히 귀하고 가치 높은 것으로 취급받았는데 1년에 단 한 번, 그것도 150g만 채취할 수 있다 보니 여전히 귀한 물질로 평가받고 있다. 
매스틱은 면역력을 높이고 역류성 식도염 증상 완화, 소화기관 염증 억제에 큰 효과를 보인다. 
또한 위산이 적당하게 나올 수 있도록 밸런스를 맞춰주기 때문에 위염 환자에게 특히 좋다.



자일리톨
자일리톨은 껌 때문에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이름이다. 
자일리톨은 핀란드의 자작나무, 떡갈나무에서 주로 추출하는데 플라크와 결합해 치아 표면의 에나멜을 녹여 충치의 원인이 되는 뮤탄스균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구강 구조가 코, 귀와 연결되어 있다 보니 구강 내 박테리아가 귀 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는데 자일리톨이 이런 박테리아를 억제해 감염을 일으키지 못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