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식과 스트레스, 급하게 먹는 식습관으로 현대인의 고질병이 되어버린 소화불량.
몸의 온도가 낮아지면 소화기능이 더더욱 떨어지게 되는데요.
몸을 따듯하게 해 주며 소화를 돕는 천연 소화제 식품의 종류와 기능을 을 알아보겠습니다.
소화불량에 탁월한 효능을 지닌 천연 소화제 식품 8가지입니다.
1. 무
동의보감에는 무가 오장의 나쁜 기운까지 씻어내고 기를 내리는 데
가장 빠른 채소라고 쓰여 있을 정도로 예로부터 무는 천연 소화제로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무는 소화 효소인 아밀라아제를 함유하고 있어 소화를 촉진시키고,
무의 섬유질은 장 건강을 개선하고 변비를 예방합니다.
무는 시니그린이라는 성분도 함유하고 있는데 기침과 가래를 완화하며
기관지의 점액을 묽게 하고 기침을 억제합니다.
무의 글루코시놀레이트라는 성분은 간에서 독소를 제거하고
간 기능을 개선시키며,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역할도 합니다.
밀, 보리, 메밀 등으로 만든 음식을 소화시키는 효능이 탁월하기 때문에
면 종류의 음식과 함께 먹으면 좋습니다.
껍질에 소화효소가 풍부하므로 통째로 갈아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2. 생강
생강의 진저올 성분은 위산 분비를 촉진하고 소화 효소의 활동을 돕고,
기침을 억제하고 가래를 묽게 하는데 탁월한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감기에 걸렸을 때 자주 마시는 생강차는 겨울철 차가워진
몸속을 따뜻하게 해 주어 소화를 돕는 데 탁월합니다
뿐만 아니라 생강의 진저올은 진통 효과가 있어 두통, 관절염, 생리통 등의
통증을 완화하며 메스꺼움과 구토를 유발하는 신경전달물질의 작용을 억제해 주기도 합니다.
생강은 위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소화액의 분비를 자극하고,
맵고 알싸한 성분이 살균 작용까지 해 식중독을 막아주기도 합니다.
차멀미가 심한 사람은 차 타기 전에 생강차를 마시거나
생강 사탕을 먹으면 멀미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생강 껍질은 차가운 성질이 있기 때문에 몸을 따뜻하게 하려는
효과를 얻으려면 껍질을 제거하고 먹는 것이 좋습니다.
3. 사과
사과 1개에는 5g의 식이 섬유가 들어 있는데,
장을 자극해 변비나 설사, 장염에도 효과가 있다.
사과의 껍질에 다량 함유된 펙틴이란 성분은 혈당이 너무 빨리
상승하는 것을 방지하여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줍니다.
사과 펙틴은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어 장 건강 개선 및 장 운동을
촉진하여 변비 예방에도 좋은 과일입니다.
아침에 먹는 사과는 금이라고 하니
배변 활동이 적은 밤보다는 아침에 먹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4. 양배추
세계 3대 장수 식품 중에 하나인 양배추는
비타민과 식이 섬유, 칼슘 등 풍부한 영양소를 지닌 슈퍼 푸드입니다.
양배추에는 비타민 U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위 점막을 보호하고 위염, 위궤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양배추에는 섬유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하고 변비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양배추는 날것으로 먹어도 좋지만, 수분이 많기 때문에
즙을 내 물처럼 꾸준히 마시면 소화 기능을 향상해 줍니다.
5. 부추
양기를 북돋아주어 ‘기양초’라고도 불리는 부추는
따뜻한 성질을 지니고 있어 소화를 도와줄 뿐 아니라
만성위염과 위궤양 같은 위장 질환에도 좋은 채소입니다.
부추는 비타민 A, 비타민 C, 비타민K, 칼슘, 철분, 섬유질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피로 해소에도 좋고
부추의 알리신 성분은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며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몸이 차가워 소화 기능이 떨어졌을 때 갈아서 즙을 내어 마시거나
죽을 만들어 먹으면 따뜻한 체온을 유지해 줄 수 있습니다.
샐러드나 겉절이, 김치, 무침, 재개등에 넣어서 드셔도 좋습니다.
6. 마
한의학에서는 마를 ‘산에서 나는 약’이라 하여 ‘산약’이라고도
부르며 중요한 한약재로 사용했습니다.
그중 오장육부를 튼튼하게 하고 원기를 회복하는 데
탁월해서 천연 소화제로 자주 쓰였습니다.
뮤신은 단백질의 일종으로 점액질을 형성하는 물질인데,
마에는 뮤신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위벽을 보호하고
소화 기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뮤신은 피부와 점막을 보호하고 염증을 완화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마의 뮤신은 껍질과 뿌리에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마를 먹을 때는 껍질을 벗기지 않고 먹는 것이 좋으며,
쪄서 먹거나 갈아서 먹으면 뮤신을 더 많이 섭취할 수 있습니다.
7. 매실
매실에는 구연산, 사과산, 시트르산, 주석산 등 다양한 유기산이
함유되어 있어 피로해소, 소화촉진, 해독작용에 도움이 됩니다.
피로 물질인 젖산을 분해하고 피로해소에 도움을 주는
구연산이 매실에 다량 함유 되어 있습니다.
매실에 함유된 사과산, 시트르산, 주석산 등 다양한 유기산이
소화액 분비를 촉진하고 소화를 돕는데 효과적입니다.
매실에는 피크린산, 루테올린, 케르세틴, 카테킨 등 다양한
항산화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체내의 독소를 해독하고 노화를 방지하기도 합니다.
매실차, 매실청, 매실 장아찌 등 다양한 형태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8. 양파
한국 음식에 많이 사용하는 대표적인 식재료인 양파는
겨울철 차가워진 몸을 따뜻하게 해 주며 소화가 안되거나
헛배가 부른 사람들에게 좋습니다.
양파의 섬유질 성분은 소화를 촉진하고 변비를 예방합니다.
양파의 퀘르세틴 성분은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혈압을 낮춰주고 항산화 효과가 있어 세포의 손상 및
노화를 방지하는데 효과적입니다.
양파 특유의 매운맛 성분인 알리신은 위염을 일으킬 수 있는
헬리코박터 균의 성장을 막아 위장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효과까지 있습니다.
양파 껍질을 벗기고 얇게 썬 후 실온에서 15~30분 동안 두었다가
요리하면 양파의 매운맛을 줄이고 영양소를 더 잘 흡수할 수 있습니다.
생으로 먹으면 양파의 매운맛과 단맛이 가장 잘 느껴지지만
익히면 매운맛이 줄어들고 단맛이 더해집니다.
'best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장 아름다운 색 피토케미컬의 효능 (3) | 2023.05.21 |
---|---|
검은 매력, 블랙 푸드의 파워 (0) | 2023.05.21 |
공복에 먹으면 안되는 음식 8가지 (1) | 2023.05.20 |
손해 보는 일 없이 이사 하는 꿀팁 (0) | 2023.05.20 |
폐배터리 재활용으로 순환 경제 시대를 이끌어 간다. (1) | 2023.05.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