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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푹 찌는 폭염, 이렇게 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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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의 한자는 햇볕 쪼일 폭(暴), 불탈 염(炎)으로 매우 더운 날씨를 말한다.
특정 온도를 기준으로 기상청에서는 폭염 주의보와 폭염 경보를 발령하고 있다. 
폭염은 비정상적인 고온 현상이 여러 날 지속되는 것으로 습도도 높은 경우 불쾌감을 주기도 한다.
장기간 이어질 경우 일사병, 열사병 및 호흡기 질환 등 온열 질환을 유도하고 사망까지 이르게 되는 자연재해 가운데 하나이다. 
기상재해 중에서 사망자를 가장 많이 발생시킬 수 있으므로 심각한 재해로 인식된다. 
아울러 에너지, 물, 교통, 의류와 음식의 유통 산업, 관광, 생태계 등에도 크게 영향을 미친다.



폭염의 원인은 무엇일까?
과학자들은 이러한 폭염의 원인을 지구 온난화라고 말한다. 
지구 온난화는 지구 표면의 평균 온도가 상승하는 현상으로, 오늘날에는 과거에 비해 너무 빠른 속도로 지구의 평균온도가 높아져 여러 가지 문제를 낳고 있다. 
매년 최고 기온을 갱신하는 한여름 무더위뿐 아니라 서유럽의 산불, 북아메리카의 허리케인, 아시아의 대홍수 등 최근 몇 년 사이에 벌어진 이상기후 현상의 원인 역시 지구 온난화로 지구를 병들게 하는 국제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폭염은 지역마다 다르게 정의되는데, 이는 기후대에 따라 사람의 적응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폭염의 정의는 절대적 기준과 상대적 기준이 있어 이를 선택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우리나라 기상청의 경우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이면서 이 더위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 주의보,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이면서 이 더위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 경보가 발령된다. 
이와 같은 경우에는 햇볕을 쬐는 것만으로도 인체에 해가 될 수 있으므로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폭염은 직접적인 인명피해뿐만 아니라 고온 환경으로 콜레라나 식중독, C형 간염 등의 집단 감염과 일으키기도 한다.
상수원에 녹조 현상의 발생이 크게 증가하고, 고온으로 가축과 양식 어패류가 폐사하는 등 농가와 어가에 큰 피해를 입히기도 한다. 
폭염이 장시간 이어지면 가뭄과 함께 농작물 피해 및 물부족 현상을 가져오며, 전력 사용량이 증가하게 된다.

 

 

 





폭염은 다른 기상재해와는 다르게 인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위험하다. 
인체는 고온과 다습한 조건에 모두 취약하다. 
기온이 올라가면 인체는 땀의 증발을 통하여 체온을 내리게 된다.
공기 중의 상대습도가 높거나 포화상태에 가까워지면, 원활하게 땀의 증발하지 못하게 되므로,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더 덥게 느끼게 된다.

 

 

 

폭염주의보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이면서 이 더위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 폭염 장기화 등으로 중대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때

 

폭염경보
일 최고 체감온도 35도 이상이면서 이 더위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 폭염 장기화등으로 광범위한 지역에서 중대한 피해발생이 예상될 때

 

 

 

 

 

일사병
일사병을 흔히 사람들은 ‘더위 먹은 병’이라고도 말한다. 
일사병은 더운 공기와 강한 햇볕에 의해 우리 몸이 체온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해 생기는 병이다. 
보통 어지러움 증이나 두통, 피로, 무기력함 등의 평범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심한 경우 근육통, 저혈압, 빈맥(맥박의 횟수가 정상보다 많은 경우), 실신, 정신이상 등 특이증상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러한 경우 일사병이 다른 질병으로 전이될 수도 있다. 
또한 다른 질환이 있는 것은 아닌지 체크해 볼 필요도 있다. 
무엇보다 일사병 증상 중 정신이상이 나타나는 경우 열사병으로 의심해 보아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병원진료를 받아보아야 한다. 
일사병은 대체적으로 염분과 수분의 부족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므로 규칙적인 수분섭취를 통해 예방할 수 있다. 
일시적으로 일사병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서늘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수분을 섭취하면 호전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열사병
열사병은 일사병과 마찬가지로 더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어 발생하며 특히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인한 지속적인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많이 나타난다.
특히 나이가 많은 사람, 심장병이나 당뇨병 등 질환이 있는 환자들이 걸리기 쉬운 질환이다. 
더운 환경에서 일을 많이 하거나 운동을 많이 하는 경우에도 발생한다.
열사병은 체온을 유지하는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서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올라간다.
의식변화가 생기며,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에는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신속한 진료가 필요하다. 
사람에 따라서는 땀을 많이 흘리거나 흘리지 않을 수도 있다. 
또한 과열로 얼굴이 창백해지고 식은땀이 나며 탈진 상태를 보이기도 한다. 
토하거나 설사를 동반하는 경우도 있으며 맥박은 정상보다 빠르게 뛰는 경우도 있다.
열사병은 증세가 심각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위험한 질병이다. 
이럴 경우 최대한으로 빨리 환자의 체온을 낮춰줘야 한다. 
환자의 옷을 벗기고 찬물로 온몸을 적시거나 얼음이나 알코올 마사지와 함께 에어컨이나 선풍기 바람을 쏘이면서 신속히 병원으로 후송하는 것이 중요하다. 

 

 

 

 

 

 

폭염시 행동요령!!! 폭염 이렇게 대비하자!!!

1. 여름철 가장 더운 오후 2-5시에는 야외 활동을 최대한 삼간다.
2. 야외 활동이 불가피한 경우 통풍이 잘 되는 가벼운 옷을 입는다.

3. 햇볕 차단을 위해 챙 넓은 모자 또는 양산을 챙긴다.
4.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수분을 보충한다.

5. 냉방이 되지 않는 실내에서는 햇볕을 가리고 맞바람이 불도록 환기를 한다.
6. 창문이 닫힌 자동차 안에는 노약자나 어린이를 홀로 남겨두지 않는다.

7. 무더위 쉼터를  이용한다.
외부에 외출 중인 경우나 자택에 냉방기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경우 가장 더운 시간에는 인근 무더위쉼터로 이동하여 더위를 피한다. 

무더위 쉼터는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8. 현기증, 메스꺼움, 두통, 근육경련 등의 증세가 보이는 경우에는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여 휴식을 취한다.